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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피부과 대신 홈케어 뷰티디바이스: 샤인랩 아쿠아필링기, 갈바닉 마사지기, 워터필링기, 삭피기

피부관리에 관심이 별 없었던 저는

최근 홀린듯이 비싼돈 들여

모공 레이저 시술을 받게되었고,

들인 돈이 아깝지 않도록

레이저 시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홈케어에 만전을 기하는 중에요.

 

세안하고 수분크림 하나 바르면

끝이었던 게으름 끝판왕이던 제가

모공에 좋다는 앰플도 사서 쓰고

피부 재생에 좋다는

시카크림이라는 것도 사고

이것저것 사서 써보면서

홈케어에 관해 기록도 해볼겸,

경험을 나누는 중이랍니다.

 

정말 별 정보없이

정말 홀린듯이 받게된

레이저 인지라

받고 나서야 부랴부랴

정보를 찾고 읽고 하는중인데요,

 

모공 레이저는 받기 전에

일단 모공을 먼저 비우는게

순서라고 하더라구요??

 

아쿠아필이라고 하는

모공청소 시술이 있는데

그걸 받고 모공 시술을 받아야

모공이 쫙 조여진다네요??

 

 

 

저는 그런거 모르는데요..?

블랙헤드 부잔데

이미 모공 레이저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다른 시술 또 받을 돈도 없...

 

어쨋든

그 아쿠아필이라는 것에 대해

계속 찾아보다보니

어라?

요거 굳이 비싼돈주고

피부과 갈 필요 없다네요??

 

몰랐으면 또 피부과에

털릴뻔했어요ㅋㅋㅋ

 

 

 

일단 아쿠아필링기가 뭐냐면요,

피부에 미세전류를 흘러보내서

물이나 오일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뷰티 디바이스에요.

기계에서 나오는 미세전류는 양이온으로써

노폐물이 피부에서 쉽게

분리될 수 있도록 도와 주거든요.

 

피부과에서 하는 아쿠아필도

비슷한 원리의 필링 기능을 가진 기계이기때문에

굳이 피부과가서 몇만원씩 주고 할바에

집에서 가성비 좋게 더 자주 관리해 줄 수 있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아보였어요.

 

 

 

 

 

 

+ 제품명 +

 

저는 샤인랩이라는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기기를 구입했는데요,

블로거들 후기가 많아서 구입해본건데

알고보니 샤인랩은 기기 제조와는 아무 상관없고

그냥 중간 유통사 브랜드일 뿐이었어요.

 

 

그래서 샤인랩 스토어가 아니어도

똑같은 제조사의 똑같은 제품을

다른 스토어에도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좀 다른 제조사라도

어차피 비슷한 가격대라면

기능들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중국 제품이네요.

원래 제품명은 에어케어 이온 필링기.

 

 

 

 

 

+ 기능 +

 

4가지 기능이 있어요.

클렌징을 위한 초음파 모드,

노폐물 제거를 위한 양이온 모드,

영양공급을 위한 음이온 모드,

마사지를 위한 EMS모드.

 

갈바닉은 EMS모드 인 것 같구요,

손상된 피부에 재생력을 활성화 시켜줘서

피부의 탄력을 준다고 해요.

 

가운데 전원버튼으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요.

끌때는 길게 2초정도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뚜껑을 오픈하면

이런 금속판이 나오는데

끝부분이 살짝 구부러져있어서

기능에 따라 알맞은 방향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필링기능 쓰실때는 끝을 세워서 살짝 긁듯이,

갈바닉 기능을 쓰실때는

넓적한 부분으로 흡수 시키시면서요.

저 비닐은 언박싱때 떼버리시면 돼요 ㅎㅎ

 

 

 

 

 

 

+ 가격 +

 

7만원대.

생각보다 괜찮죠?

 

뭐 2만원대도 있고

그렇기는 한데

저는 너무 턱없이 저렴한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생각해서 사지 않았어요.

 

그리고 더 고가의 제품도 물론 있지만

입문용으로 구입해본거라

요정도 가격대면 괜찮다 싶었어요.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하게 생긴

제품들 많은데요,

그냥 아무거나 사셔도 기능은

비슷비슷 할 것 같아요.

 

 

 

 

+ 장점 +

 

저는 사용한지 이제 1주일 정도 되었고

필링 기능은 너무 자주 사용하지 말래서

아직까지 1번 밖에 안써봤고

갈바닉은 매일 저녁

앰플과 함께 쓰고 있어요.

 

먼저 필링 기능은 쓰고나면

화장이 굉장히 잘 먹어요.

그동안 제가 각질을 좀 쌓아두기도 했지만;

노폐물이 나오는 것도 눈으로 보이구요,

필링 효과가 꽤 좋더라구요!

 

 

그리고 음이온이나

EMS 기능으로 기초케어를 하면

손으로 바르는 것 보다 

흡수력이 훠얼씬 좋아요!!

더 촉촉하게 잘 발리고

특별히 또 느낀거는

제품 흡수율이 높아지다보니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훨씬 잘 잡히는 느낌?

피지량도 많이 줄었어요.

 

 

 

+ 단점 +

 

단점이랄게 별로 없긴한데요,

사용감에 있어서 

조금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전기 찌릿하는 느낌은

불쾌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는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아 전기가 느껴진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피부가 예민한 상태일땐

가급적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세척하실때 물세척 안되고

매번 물없이 잘 닦아야 해서

그게 살짝 귀찮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이 정도의 단점 정도는

상쇄시킬만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구요,

 

갈바닉 기능에 더 초점이 맞춰서 나온

제품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매일 사용하면 피부과

안다녀도 될 정도로 유지가 된다고 하니

내 피부도 될까 궁금해졌어요.

 

아직 꿀피부가 되려면 갈길이 멀지만

당당하게 비포 앤 에프터 올릴때까지

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