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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이솝 에이솝 핸드크림 핸드밤 가격 Aesop 리뷰, 만다린향 향기깡패

달력이 한 장 넘어가기가 무섭게

날씨가 부쩍 서늘해졌네요.

 

집에 돌아오는 저녁엔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되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ㅎㅎ

 

날이 추워지니 피부도

부쩍 건조함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손이 끈적이는 느낌을 별로 좋아해서

평소에는 손에 뭐 바르는걸

그렇게 즐기지는 않지만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좀 챙겨 바르는 편이에요.

 

나이가 들면

얼굴은 어찌어찌 관리를 해서

젊게 보일수 있어도

목이랑 손만큼은

나이드는걸 피할 수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호주에서 온 브랜드

이솝(또는 에이솝) Aesop 핸드크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이솝은 오가닉 브랜드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원래 발음은 에이솝에 가깝게 

하는것 같은데,

왠지 한국에서는 이솝으로

더 유명한듯 해요.

 

쨋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가격대가 좀 있어서ㅠ

자주 구입해서 쓰지는 못하고

보통 선물을 받아서 쓰거나

하고 있네요.

 

그중에서도 에이솝 핸드크림은

선물용으로도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제품이랍니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저도 친구 선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제가 받게 되었어요.ㅎㅎ

 

 

 

이솝 제품은 구입하면 아래 사진처럼

광목느낌의 천 가방에다가 담아주는데요,

저는 이동이 잦은 편이라 짐쌀일이 많은데

요런 주머니 같은게 있으면

굉장히 요긴하게 잘 쓰게 되더라구요.

 

이솝의 환경친화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패키징이

아닐 수 없죠?

칭찬합니다 짝짝짝ㅎㅎ 

 

 

 

+ 향 +

향이 좀 있는 편이라

개인취향을 많이 탈 것 같긴 한데요,

일단 저한텐 완전 취저입니다 ㅠㅠ

 

만다린 + 로즈마리 + 샌달 향이라고

써있는데 만다린 오렌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느낌?

 

거기에 살짝 달달한 듯한 한 향이

저는 너모너모 좋아서

자꾸 킁킁거리게 돼요.

 

 

 

 

+ 패키징 +

얇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요.

연고(?) 같은 느낌이라면

이해가 좀 빠르실까요?

끝부분부터 짜서

돌돌 말아가면서 쓰면 될듯해요.

(중간부터 짜시는 분들은 음..^^;)

 

길이는 보통 성인 여성의

손길이랑 비슷한 정도로 길쭉하고

가방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니기엔

괜찮은 크기네요.

 

 

 

 

 

+ 제형 +

핸드'크림'이라고 통상쓰지만

정식명칭은 핸드밤인데요,

사실 밤 제형이라고 하기엔

제형이 좀 무른편이에요.

 

 

요정도 콩알만큼 짜면

충분히 바를만한 양이구요,

 

요렇게 문질문질

펴발라주면

 

금방 싹 흡수가 됩니다!

 

 

 

 

+ 용량/가격 +

75ml / 정가 31,000원.

 

온라인에서 사시거나

직구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것 같긴 한데,

 

배송비까지 하면

매장에서 구매하시는거랑

별 차이 없는듯해요.

 

 

 

 

 

+ 총평 +

향 좋고, 보습력 좋고,

흡수력도 좋아요.

다 좋아요 엉엉 ㅠ

 

하.지.만

이솝 브랜드의 다른 제품군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낮은 편이지만

핸드크림, 핸드밤 중에서는

그리 착한 가격대가

아닌게 사실입니당.

 

핸드크림 하나에

3만원대라니..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죠.

 

그래도 저는 여기꺼 제품쓰면

좀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요.

제품이 좋기도 하고

브랜드 이미지의 힘인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날씨 점점 추워지고

손트는 계절이 오는데

구매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